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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02 16:51:11
  • 최종수정2017.03.02 16:51:11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미래를 선도할 전문 농업인 육성에 나섰다.

군은 2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괴산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친환경농업대학에서는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양봉, 발효 2개 과정을 개설해 양봉과정 54명, 발효과정 46명 등 10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각 과정별 이론과 실습을 통해 교육이 이루어지게 된다.

양봉과정은 꿀벌관리와 양봉산물 이용 등 전문 양봉인을 육성하고, 발효과정은 전통발효실품인 주류, 식초, 장류 등의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동신(한국농촌관광대)교수가 '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농업인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괴산의 농업·농촌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화로 향해 나아가는데 입학생들이 그 중심에 서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농업대학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괴산 농업을 선도해 나갈 전문농업인을 육성함으로써 지역농업 선진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군 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부터 운영해 지난해 제12기까지 7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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