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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2.21 14:36:24
  • 최종수정2017.02.21 14:36:2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농업용저수지 55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 확보에 나섰다.

군은 공무원과 민간전문가(한국농어촌공사)로 점검반을 구성해 3월말까지 대대적으로 시설물을 점검한다.

한국농어촌공사 괴산증평지사와 합동으로 저수지 누수여부, 제방침식, 여방수로 파손여부, 취수시설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점검 결과 현장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정밀점검 및 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 보강 여부를 판단한다.

보수 전까지는 저수지 수위량을 조절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할 경우에는 가용자원을 활용해 즉시 조치키로 했다.

점검결과는 국가안전대진단 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체계적인 저수지 안전관리에 나선다.

괴산군 관계자는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분기별 정기점검을 철저히 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 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재해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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