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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잰걸음

실무추진단 구성에 이어 아동 의견수렴,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7.02.16 10:21:32
  • 최종수정2017.02.16 10:21:3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위해 지난달 말 오진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30개 아동 관련 사업 추진부서 팀장들이 참여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아동친화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아동예산서 작성에 들어가는 한편, 40여 개 주요사업에 대한 사전 아동영향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상반기 중 아동친화도시 추진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도 서두르고 있다.

16일 시는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집단상담실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를 개최,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시가 지난해 실시한 아동친화도 및 아동실태조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계획 수립에 필요한 아동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실시한 아동친화도 조사결과에서는 전 영역의 평균이 4점 기준에 2.93으로 시의 아동친화도는 양호한 수준으로 조사됐으나, 참여와 시민권 영역은 평균 2.33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에 시는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운영, 아동권리 증진 캠프, 아동권리증진 캠페인 등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시가 마련한 아동의 지역사회 참여 방안을 비롯해 여가와 놀이, 안전과 보호, 건강과 위생, 교육환경, 가정환경 및 사생활 등 아동친화도 6개 분야에 대한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한 다양한 사업과 수렴된 아동들의 의견은 오는 22일 열리는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에서 심의하게 된다"며 "위원회 심의를 거친 사업은 중장기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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