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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정보화교육장 좋아요!'

충주시, 정보화 자격증과정 방학특강에 이어 시험장소 제공까지

  • 웹출고시간2017.02.09 09:29:40
  • 최종수정2017.02.09 09:29:40

충주시 정보화교육장이 초중고 학생들에게 개방돼 인기를 끌고 있다. 스크래치(코딩) 과정을 수강한 학생들이 시험장소가 없어 애를 태울 때 시험장소로도 제공됐다.

ⓒ 충주시청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겨울방학을 이용한 청소년 대상 정보화 자격증 취득과정 특강에 이어 시험 장소까지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달 2일부터 20일까지 3주 과정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보기술 및 활용능력공인인증(ITQ) 자격취득을 돕기 위해 겨울방학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에는 ITQ과정(엑셀2010, 파워포인트2010)과 GTQ(포토샵 2급)과정, 스크래치(코딩) 과정 등 4개 과정이 개설돼 총 120명의 청소년이 특강에 참여했다.

이 중 스크래치(코딩) 과정을 수강한 학생 30명 중 27명이 단체로 자격시험에 응시했으나 시험장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식을 접한 시는 정보화교육장을 흔쾌히 시험장소로 제공했다.

학생들은 지난 6일 무사히 자격시험을 치르고 한 달 후에나 발표되는 결과를 벌써부터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스크래치 코딩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기본이 되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로 내년부터 시행되는 소프트웨어 의무교육에 대비해 아이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번에 스크래치 과정 시험을 감독한 박근옥 강사는 "단체 원서접수 후 시험장소 섭외가 걱정이었는데 시에서 정보화교육장을 시험장소로 제공해 줘 아이들이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는 미래 IT전문가를 꿈꾸는 초중고생의 자격증 취득과 정보화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방학기간을 활용해 각종 정보화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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