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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앙공설시장에 청소년 멀티카페 개소

2층에 132㎡ 의 게임방과 만화카페 등 개설, 청소년 만남과 소통의 장소 기대

  • 웹출고시간2017.02.05 14:44:21
  • 최종수정2017.02.05 14:44:21

충주시는 4일 조길형 시장과 장재흥 중소상인연합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공설시장에서 멀티카페 개소식을 가졌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성서동 중앙공설시장에 청소년을 위한 멀티카페가 문을 열었다.

충주시는 4일 조길형 시장과 장재흥 중소상인연합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공설시장에서 멀티카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멀티카페는 지난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선정으로 시가 4억4천700만원을 들여 시장 2층에 132㎡ 규모로 조성했다.

중앙공설시장은 교복 등 청소년과 관련한 상가가 집중돼 많은 청소년이 찾던 곳으로, 이런 시장 특성을 살려 청소년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이곳에 청소년 멀티카페를 열었다.

멀티카페에는 게임방과 만화카페 등이 운영되며 여성 청소년들이 찾도록 여성을 위한 뷰티룸도 설치됐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사인물을 제작 설치해 방문 청소년들이 기념촬영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멀티카페 조성으로 전통시장이 청소년의 건전한 모임 장소로서 새롭게 태어나 자연스럽게 젊은 고객을 통해 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시의 지원이 실질적 성과를 거두려면 시장 상인들이 합심해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면서 "서민들의 일터이자 문화 공간인 전통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해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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