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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 박차

실무추진단 구성, 아동예산서 작성 및 주요사업 사전 아동영향진단 실시

  • 웹출고시간2017.02.05 16:27:59
  • 최종수정2017.02.05 16:27:59

충주시는 3일 아동친화도시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여성친화도시 선포에 이어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실무추진단은 오진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 산하 30개 부서 팀장으로 이뤄졌고, 앞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에 힘을 보탠다.

실무추진단은 첫 번째 과제로 올해 130여 개 아동 관련 사업 예산 규모와 내용을 파악해 아동예산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이어 40여 개 주요 사업이 아동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사전 아동영향진단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2015년 9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창립 멤버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했고 지난해 3월에는 협의회 임시총회와 워크숍을 주관했다.

2015년 11월 '충주시 아동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에 이어 12월에는 '충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잇달아 제정하는 등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아동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조길형 시장을 포함한 교육지원청·법조계·시민단체 등 아동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도 구성하는 등 아동의 권익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아동의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진행한 아동친화도와 아동실태조사 결과를 기초로 아동친화도시 추진 중장기 계획을 올해 상반기 중에 수립할 계획"이라며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해 아이들이 행복한 충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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