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1.25 11:03:46
  • 최종수정2017.01.25 11:03:46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괴산군에 따르면 장연면 방곡리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웃 이웃들을 위해 지원해달라고 100만원 상당의 이불을 기부하고, 장연면 출신의 한 기업가는 고향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참치와 스팸 선물세트를 기부했다.

또 칠성면 기업경영인협의회(회장 경종호) 회원들은 매월 모임을 통해 모은 회비 300만원으로 설 명절 생활용품 50 SET를 구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50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일영)도 240만원상당 설 명절 생활용품 48 SET를 구입해 저소득 가정 48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면사무소에 기탁했고, 지난 20일에는 독거노인분들(48)을 모시고 목욕봉사와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칠성면 한수원(주)괴산수력발전소(소장 성성훈) 임직원은 쌀 20kg 50포, 라면 50 BOX, 김 50 BOX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들을 구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50가구에게 전달했다.

청안면 기업경영인협의회(회장 최홍석)도 청안관내 저소득층 5가구에 대해 50만원(가구당 10만원씩)상당을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현금 지정기탁 의뢰해 전달했다.

괴산소방서 청안부흥전담 의용소방대는 취임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보내준 물품(쌀 20kg 38포대)을 접수받아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전달해 기쁨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청안 자율방범대(대장 이학진)는 청안지역 독거노인, 저소득층 10가구에 대해 100만원(가구당 10만원)상당을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현금 지정기탁 의뢰해 전달했다.

또 부흥 남.여자율방범대는 25일 대원들이 마련한 연탄 2천장을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마을별 1~2가구)에게 방범대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송삼헌 칠성면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사랑 나눔 실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훈훈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