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신생아 가정 '출산 축하문' 액자 선물 눈길

옥천군 군서면 면민자긍심 고취...선제적 행정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17.01.25 10:35:38
  • 최종수정2017.01.25 10:35:38

옥천군 군서면이 출산 신생아 가정에 '출산 축하문과 기본증명서'를 액자로 만들어 선물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출생신고 한 신생아 가정에게 기본증명서와 함께 '출산 축하문'을 액자에 담아 선물하는 면이 있어 눈길을 끈다.

옥천군 군서면은 새로 태어난 아이의 가정에 출생신고 기관에서 발급한 공식문서를 보냄으로써 그 의미와 책임감을 실감케 하고 군서면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위해서다.

또 민원인이 갖는 궁금증에 대해 선제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다.

현행 '출생 신고인에게 기록일로부터 2주일 이내에 출생사건 본인의 기본증명서를 최초 1회 발급하는 경우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하지만 아기 키우고 일상생활에 바빠지면 출생신고가 정확히 됐는지 서류를 발급받아 확인해 보는 부모는 많지 않다.

군서면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기본증명서, 출산 축하문' 발송 서비스는 부모 등이 가질 수 있는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고·기록사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자료도 사전에 방지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태성 면장은 "면 직원이 이런 좋은 아이디어를 냈다"며 "이 제도를 적극 시행해 고객 감동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서면은 앞으로 출생신고 신생아 가정에 출생아 성명(한자 포함), 등록기준지, 출생일과 장소 등이 기록된 기본증명서와 함께 정성이 담긴 출산 축하문을 신고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무료 발송할 계획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