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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22 14:02:08
  • 최종수정2017.01.22 14:02:08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설을 맞아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은 쌀값 하락과 재고량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설 명절에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선물할 수 있도록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벌여 쌀 소비를 촉진시키기로 했다.

이 운동에는 △설맞이 선물은 고향 쌀로 하기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시 고향 쌀 전달하기 추진 △귀성객 대상 고향 쌀 구매 등을 통해 괴산의 쌀 브랜드 추청미를 홍보 및 판매하며 괴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의 판매가격은 20kg 3만8천원, 10kg 1만9천원으로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군청이나 회사 등에서 설맞이, 직원 격려 시 '고향 쌀 선물하기'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며 "공무원뿐 아니라 전 군민이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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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