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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02 10:52:51
  • 최종수정2017.01.02 10:52:51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걸쳐 2월까지 동계 에너지절약 대책을 시행한다.

군은 올 겨울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실내온도 18℃ 이하 준수 등의 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전력수급 '주의' 단계 진입 시 난방기 사용 중지, 사무실 조명 50% 이상 소등과 더불어 전력수급 '경계' 단계 진입 시 필수기기를 제외한 모든 사무기기, 조명, 승강기 등의 의무절전을 통해 전력예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 부분에도 적정 난방온도(20℃이하) 권장, 문 열고 난방영업 자제 홍보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7%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겨울철 난방온도를 1℃ 낮추면 7%의 에너지가 절약된다"며 "범군민적인 에너지절약을 위해 공직자는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내복 입기, 플러그 뽑기, 야간조명 줄이기 등 전기 사용을 최소화해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괴산/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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