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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02 10:52:04
  • 최종수정2017.01.02 10:52:0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연평균 기온상승, 폭염일수 증가 등 기후변화로 인한 가축폐사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축산농가 기후변화 대응시설 설치 지원을 완료했다.

군은 기후변화 대응시설 설치를 위한 우레탄단열시공, 열교환환기시스템을 설치 지원에 도비 1천200만원, 군비 4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기후변화 대응시설 설치지원사업은 가축사육농가의 여름철 고온 피해와 겨울철 저온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축사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 열교환환기시스템은 돼지사육농가 2개소에 각 1천만원이 지원되었으며, 우레탄단열(2,000㎡)시공사업은 가금류 및 돼지사육농가 4개소에 각 1천만원이 지원됐다.

기후변화 대응시설인 열교환환기시스템은 동하절기 냉난방비 절감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우레탄 단열 시공은 축사내부를 적정온도로 유지할 수 있어 가축질병 예방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가금류 및 돼지사육농가의 효율적인 사양관리로 축산경영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기후변화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신규 사업 발굴 등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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