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올해 각종 시책·공모사업 25건 선정

사업비 320여억 원 확보
김영만 군수 '공모사업, 대외 경쟁력 확보 지름길' 강조

  • 웹출고시간2016.12.28 10:45:40
  • 최종수정2016.12.28 10:45:40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올 한 해 동안 정부 및 각급기관에서 시행한 시책 및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에 따르면 중앙부처와 충북도 등에서 주관한 각종 시책 및 공모사업 응모결과 올해 총 25건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지역발전위원회, 한국에너지공단, 충북문화재단 등 분야별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는 총 320여억 원에 이른다.

군 재정수입 증대에도 한몫 했다는 평가다.

가장 큰 성과는 부족한 용수문제를 해결한 취정수장 증설사업비 확보를 꼽을 수 있다.

군은 그동안 중앙부처에 지속해서 사업지원을 요청한 결과 지난 10월 전체 사업비 160억 원이 투입되는 취정수장 증설사업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추진 중인 옥천 제2의료기기단지 공업용수는 물론 아파트 단지의 생활용수 등을 모두 해결 할 수 있게 된다.

대청호 청정자원과 함께 지역 최고의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구읍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꿈엔 늘 향수누리 조성사업(29억9천만원) 선정도 괄목할만한 성과다.

군은 이곳을 중심으로 순환체류형 관광코스를 개발해 역사문화·생태관광 허브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계획에 포함된 장계관광지 활성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옥천읍 구읍과 안내면 장계 지역을 양대 거점으로 한 군 관광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13억400만 원), 일반농산어촌개발 창조적 마을만들기(25억 원) 등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군은 받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일만이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임을 강조하며 "선정된 공모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내년에도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을 많이 제출 할 것"을 주문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