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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경제지표' 올해 충북도정 최고 성과

충북도, 10대 핵심 성과 선정·발표
32조6천억원 투자유치 등 괄목

  • 웹출고시간2016.12.26 16:25:12
  • 최종수정2016.12.26 19:37:44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6년 도정 10대 핵심 성과를 선정, 26일 발표했다.

도는 올해 최고의 성과로 주요경제지표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을 꼽았다.

충북은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증가율 1위, 실질경제성장률 2위, 연평균 수출증가율 2위, 고용률 5위 등을 기록했다.

또 산업별 생산량 전국 1~2위, 2년 연속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지수 광역도 중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경기침체와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가속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민선6기 2년5개월간 SK하이닉스 등 1천921개 기업 32조6천31억 원을 유치(6만5천명 이상 고용 창출)하면서 당초 목표인 30조원을 초과달성, 목표액을 40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확장'은 지난 2001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착수 16년 만에 기사회생한 사업으로, 타당성재조사 통과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1~4공구 모두 본격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실시설계가 완료된 1공구에 이어 2·3공구는 내년 5월께 실시설계 완료, 4공구는 내년 초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 이용객 270만명을 돌파한 청주국제공항은 개항 20년 만에 처음으로 5억 원의 흑자 기록을 세웠다. KTX 오송역 또한 이용객 500만명을 돌파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밖에 △전국 최초 생산적 일자리 사업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무예올림픽 창건) △6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정착 기반 구축 △획기적인 농가 경영안정 구축 및 산림행정 최우수 △사상 최대 노인일자리 2만개 창출 및 청년기본 조례 제정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시종 지사는 "올해는 그 어느해보다 역동적이고 다사다난한 해였다"면서 "이번 성과를 토대로 도민 모두가 행복한 '영충호시대의 리더 충북'으로 비상하는 데 온갖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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