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푸른솔문인협회, 29일 '17집 청솔바람소리' 출간기념회

'홍은문학상' 강대식·'신인문학상' 정금자씨 등 시상식도

  • 웹출고시간2016.12.21 16:39:07
  • 최종수정2016.12.21 16:39:07
[충북일보] 푸른솔문인협회는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청주시 서원구 거구장에서 '17집 청솔바람소리' 출간기념회를 연다.

이날 협회는 동인지 출간기념회와 함께 '14회 홍은문학상', '23회 신인문학상', '3회 충대수필문학상' 시상식도 겸할 예정이다.

홍은문학상에는 강대식(54·법학박사·충북정론회장) 작가가 선정됐다. 강 작가는 시집 1994년 '새로운 잉태를 희구하는 마음으로'를 펴내며 긴 문학의 길을 걸어왔다. 충북사진대전 초대작가이기도한 강 작가는 사진집 '늘솔'(2000), 기행집 '차마고도에서 아침을 만나다'(2014), 시집공저 '행복스위치1집'·'행복스위치2집'(2016)을 펴냈다. 현재 왕성한 문학활동을 펼치며 지역 예술문학과 연관 있는 삶을 꾸준히 살아온 것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인문학상은 정금자(73·'피사리' 외 1편)씨가 영예를 안았다. 충대수필문학상 대상은 박미월(56·'승전의 내일')씨가 거머쥐었으며, 조준호('기적의 도서관')·김규섭(51·'간절함')씨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홍은 충북대 명예교수가 이끄는 푸른솔문인협회는 도내 최초로 2009년부터 문학지를 계간으로 발행, 작가들을 등단시키고 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