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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2.06 14:16:43
  • 최종수정2016.12.06 14:16:43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016 자원봉사자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괴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광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괴산군수권한대행 부군수 김창현,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각 사회봉사단체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결산하고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와 참여의식 증진으로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진행은 매직판타지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활동 영상물 상영,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과 '웃음은 나의 인생 힐링"이라는 주제로 강연콘서트가 이어졌다.

시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한 대한어머니회 유명순(58.괴산읍)씨를 포함한 5명이 괴산군수 표창, 괴산군 민족통일여성회 권복순(65.괴산읍)씨를 포함한 3명이 괴산군의회의장 표창을,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사람들 안병철(68.문광면)씨를 포함한 8명이 센터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괴산군 자원봉사센터는 따뜻한 겨울나기 북한이탈주민 주거환경개선 지원 등 나눔과 봉사를 활발히 전개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괴산군에는 132개 사회봉사단체, 8,193명이 자원봉사회원으로 등록 활동하고 있으며, 사랑의 점심나누기, 이동목욕봉사, 가족봉사단 운영, 이·미용 발마사지 전문자원봉사 등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괴산/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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