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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간부공무원, 하위직 고민·문제해결 다짐

12월 월례조회에서 조길형 시장, '소통 결의문' 하위직원에 전달

  • 웹출고시간2016.12.01 13:34:46
  • 최종수정2016.12.01 13:34:4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일 오전 12월 월례조회를 맞아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하위직원의 고민과 문제해결을 다짐하는 '소통문화 정착 결의대회'를 가졌다.결의대회는 '업무추진에 있어 난관에 봉착하거나 부서간 애매한 경계가 있는 업무, 새롭게 생겨나는 분야에 있어 하급직원이 고민할 때, 이를 상급자와 함께 고민하고 책임지고 해결해 주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조시장과 오진섭 부시장, 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다짐하며 하위직 공무원에게 결의서를 전달하며 쇄신을 향한 강한 의지와 각오를 보였다.

이는 하급자가 기관장에게 하는 일반적인 결의대회에 비춰 상급자가 직원에게 다짐결의를 했다는 면에서 가히 파격이라 할 만한다.

결의문은 딱딱하지 않게 위트를 가미해 △고민하지 말고 가져오면 우리가 해결하겠다 △열심히 일하면 책임은 우리가 지겠다 △개인의 상상력을 존중하겠다 △개인의 사정을 존중하겠다 △내가 듣기 싫은 말, 하기 싫은 일 주지 않겠다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길형 시장은 "조직 전체적으로 봤을 때 직원 개개인의 능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개인 혼자 처리할 수 없는 경계·중복되는 부분에서 행정의 누수가 있어 왔다"며 "이날 다짐대회를 통해 하위직원과 간부공무원의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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