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11.30 11:49:19
  • 최종수정2016.11.30 11:49:19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정보화교육을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농촌지역 정보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해 5개 마을에서 9회의 교육을 실시한 결과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연풍면 유상리는 4년째 교육을 신청해 오는 16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괴산읍 문화예술회관 군민정보화교육장에서 매달 2~3개 과정으로 군민 무료 컴퓨터교실 운영과 정보화 소외지역이나 원거리에 거주하여 군민정보화교육장으로 찾아오기 힘든 군민들을 위해 마을회관이나 주민자치센터 등을 이용한 '찾아가는 이동 정보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3주간 실시되는 찾아가는 이동 정보화교육은 직장생활이나 농사일로 바쁜 군민들을 위해 저녁시간에 이뤄지며 마을회관이나 노인정 등 교육이 가능한 장소에 컴퓨터를 직접 설치해 컴퓨터기초, 엑셀 2010, 전자상거래, SNS(페이스북, 블로그), 스마트폰 활용 등 다양한 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이동 정보화교육을 위해서 이동식 컴퓨터 11대, 프린터, 빔 프로젝트 등 현장에서도 완벽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교육 장비를 갖추고 실력 있는 강사들로 강사단을 구성해 양질의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 및 마을은 괴산군청 행정과 전산팀(830-3154)이나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찾아가는 이동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다.

괴산/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