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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1.29 11:05:28
  • 최종수정2016.11.29 11:05:28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 처리를 위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내달 20일까지 실시하는 2016년 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읍면에서 실시하며 제3자에 의한 거주불명등록요구 대상자, 무단전출·입자, 거짓부실신고자 등 주민등록사항과 실제거주지가 다르다고 의심되는 자를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또 주민등록증 미 발급자 및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된 자의 재등록 등 주민등록사항 정리를 병행한다.

특히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사실조사 기간 중에 자진신고로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할 경우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3/4까지 경감조치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위해 조사원 방문 시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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