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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집밥 프로젝트', "효과 만점"

  • 웹출고시간2016.11.24 14:26:28
  • 최종수정2016.11.24 16:31:22

괴산군이 대학생과 함께하는 집밥 프로젝트가 큰 효과를 얻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소장 김금희)가 괴산군정신건강증진센터와 중원대 프로젝트팀 '가온(家'溫)'과 함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집밥 프로젝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거노인의 사회관계망 형성 및 고독감 해소를 위해 독거노인 2~3명을 하나의 소모임으로 구성해 각자 반찬 한 가지씩 준비해 가정에 모여 공동식사를 하는 것으로 지난달25일부터 시작해 12월말까지 진행된다.

'가온(팀장 고영민)' 팀은 독거노인 가정을 주 1회 방문해 함께 식사하며 말동무가 돼 주고,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각 독거노인 가정에 반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괴산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한 '노인정신건강 종합검진' 설문조사 결과 위험군으로 선별된 독거노인을 우선순위로 하고 있으며, 군은 이번 사업의 호응도가 높아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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