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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국가암예방관리 5개년 계획 발표

위암 발생 전국1위 오명 벗자

  • 웹출고시간2016.11.24 13:54:55
  • 최종수정2016.11.24 16:32:06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국가암예방관리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위암 발생 전국 1위라는 오명을 벗고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서다.

군은 24일 박재갑 전 국립암센터장을 초청한 보은군민자치대학 제7강 강좌에 앞서 암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한 암 관리종합 5개년(2017~2021년)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맞춤형 생애주기별 암 예방 홍보 및 캠페인 전개, 암 조기검진으로 발견율 및 생존율 향상, 암 생존자 및 말기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 지역 인프라 구축을 통한 연계 사업, 연도별 암 검진 추진실적 향상 및 생존자 지원 만족도 조사를 통한 평가 등 5대 과제다.

군은 오는 2021년까지 국가 암 수검률을 54%까지 끌어올리고 전체 암 발생자 수를 오는 2021년까지 230명으로 단계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군이 될 수 있도록 5개년 계획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암 예방 10대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은지역 남성 위암 연령 표준화 발생률이 10만명당 95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암종 연령 표준화 발생률은 2013년 372.2명으로 충청북도(303.5)와 전국(311.6) 발생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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