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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여직원 모임 '목련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가족 위한 마음으로 정성껏 담갔어요"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김장… 3년째 어린이재단 기부

  • 웹출고시간2016.11.23 14:46:07
  • 최종수정2016.11.23 14:46:07

23일 오전 11시 롯데아울렛 청주점 정문 광장에서 충북도 목련회 회원들이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청 여직원 모임인 '충북도 목련회'는 23일 오전 11시 롯데아울렛 청주점 정문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목련회 회원 20여명은 올해로 3년째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절임배추 120포기와 양념을 구입,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어린이재단을 통해 주변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숙영 목련회장은 "바쁘다는 핑계로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어려웠는데 목련회를 통해 매년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이러한 활동이 주변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에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4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목련회는 1975년 설립 이후 회원 친목 및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봉사, 김장김치나눔, 아프리카 신생아 위한 모자 뜨기, 연탄성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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