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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1.21 11:12:23
  • 최종수정2016.11.21 11:12:23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겨울철 폭설 및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도로 월동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올 겨울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오는 30일까지를 사전준비기간으로 정하고 월동대책, 제설자재 확보, 제설장비 확보, 비상근무 및 제설작업반 편성, 취약구간 관리대책 수립 등에 나서며 30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는 월동 중점관리기간으로 정해 월동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군은 사전에 염화칼슘 430톤, 제설용 소금 100톤, 제설모래 1천500㎥ 등 제설자재를 사전에 확보해 모래주머니 등 제설자재를 주요 고갯길에 비치하며 덤프차, 굴삭기, 모래살포기 등 제설장비를 갖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폭설 시 차량통행이 어려운 청안~송면간(질마재, 화양재), 송면~문광간(사기막재, 다락재), 관평~오가간(쌍곡재, 솔티재), 덕평~고마간(방성재, 화산재), 소수~세평간(신항재, 세평재) 등 5개 지방노선에 대하여는 도로관리사업소와 함께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27개 군도 및 농어촌도로는 군보유장비로 제설작업에 나서고 마을진입도로는 트랙터부착용 제설기 158대를 읍·면에 보급, 제설 담당자를 중심으로 마을 제설단을 구축해 운영하는 등 강설이나 폭설로 인한 군민 교통 불편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도로변에 비치된 모래나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는 강설시나 도로 결빙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신속한 도로제설작업으로 도로기능을 조기에 정상화해 군민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며 "제설장비 투입이 어려운 골목길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눈치우기를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괴산/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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