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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계약심사 일상감사로 예산절감 '톡톡'

10월말 기준 4억3천여만원 예산절감

  • 웹출고시간2016.11.21 11:13:21
  • 최종수정2016.11.21 11:13:21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올해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10월말 기준 4억3천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원가계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발주 전에 사업부서에서 설계한 원가산정 및 공법의 적정성, 설계낭비 요인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로 일상감사는 기관의 주요 정책의 집행업무, 계약업무 등에 대해 감사부서에서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원가계산 산정의 적정성 등을 점검·심사하는 사전 예방적 감사 제도다.

현재 괴산군은 종합공사 3억원, 전문 기타공사 2억원, 용역 7천만원,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 사업과 1억원 이상의 민간자본보조 및 민간위탁금 지원사업에 대해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계약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 계약분야 등 58건을 심사해 3억1천만원을 절감했고, 일상감사는 공사, 용역, 물품, 정책집행 분야 등 240건을 감사해 1억2천만원을 절감하는 등 모두 4억3천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설계서간 불일치 사항 등 이중 계상된 수량, 현장여건과 상이한 공법, 불필요한 공종을 절감한 것이 큰 효과를 봤다.

군 관계자는 "일상감사와 계약심사의 심사 기법을 다양화하고 전문성을 높여 예산을 절감하고, 적정한 이윤을 보장하는 등 투명한 원가 산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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