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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지사 “독도는 한국땅”

美 존스홉킨스대 강연회서

  • 웹출고시간2008.09.09 21:02: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 중인 정우택 충북지사가 존스홉킨스 국제관계대학원 한미연구소의 초청으로 '한국의 건국 60주년과 한미관계'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정우택 충북지사가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강조했다.

정 지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 국제관계대학원(SAIS) 한미연구소 초청으로 워싱턴 정관계 인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연회에서 이 같이 역설했다.

‘한국의 건국 60주년과 한미관계’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정 지사는 이날 “독도는 신라시대 이래 줄곧 한국의 영토”라며 역사적 사실들을 세세히 예로 든 뒤, “간헐적인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오히려 한국민의 민족적 결속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지사는 또 “한국이 경제뿐만 아니라 스포츠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강국이 돼가고 있다”며 2008 베이징올림픽의 쾌거를 소개한 뒤 “한국의 눈부신 성장과 한국민들의 우수한 민족성은 미국이 지향하는 동반자 관계를 더욱 튼튼하게 유지해 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정 지사는 통일문제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남북간 경제수준을 맞추기 위한 북한의 개방 노력이 우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정 지사는 8일 오전, 에체켈 임마뉴엘 바이오윤리국장의 초청으로 미 국립보건원을 방문해 바이오텍산업 지원 관련 5대 국책기관이 이전하게 될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소개하고, 오송이 인류의 보건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이태식 주미대사가 초청한 오찬에 참석, 함께 초대받은 아이크 레겟 몽고메리카운티 익제큐티브로부터 흔쾌하게 ‘바이오코리아 2008 오송’ 참관 약속을 받아 내기도 했다.


/ 장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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