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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의 가파른 상승세, 지지율 첫 50% 돌파

오바마 초비상, '페일린 효과' 차단대책 마련에 부심

  • 웹출고시간2008.09.09 10:49: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존 매케인의 상승세가 간단치 않다.

이른바 '전당대회 효과'에 '페일린 돌풍'까지 합세하면서 처음으로 지지율 50%를 기록한 것.

USA투데이와 갤럽이 전국의 등록유권자 1,022명을 상대로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8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매케인이 지지율 50%를 기록하며 46%에 그친 버락 오바마를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등록유권자 뿐만 아니라 대선 당일 투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권자들의 지지율 까지 합하면 매케인은 54%로 오바마(44%)와의 격차를 무려 10% 포인트까지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미국의 대선전이 시작된 이래 줄곧 오바마에 열세를 보였던 매케인 후보로서는 처음으로 과반 지지를 확보한 것이다.

매케인은 전날 갤럽의 일일 여론조사에서도 4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오바마(45%)를 제쳤다. 이밖에 라스무센의 여론조사에서도 매케인(48%)은 오바마(47%)를 1% 포인트 앞섰고, 이날 CNN의 자체 조사에서는 48% 대 48%로 오바마와 동률을 기록했다.

오바마 입장에서는 지난 주 공화당 전당대회가 끝난 뒤 일제히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매케인에게 역전을 허용한 셈이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매케인의 이같은 가파른 상승세는 '깜짝 등장'한 새라 페일린 부통령 후보의 개혁적 이미지와 가족을 중시하는 가치관이 여성 유권자들의 동질감을 확산시키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때문으로 선거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매케인에 미온적이었던 보수성향의 공화당 유권자들도 '하키맘(hockey mom)' 페일린에 열광하면서 매케인의 지지율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바마측은 이날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플로리다주 선거유세에 긴급 입해 '매케인-페일린' 경제공약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높이는등 페일린 돌풍을 차단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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