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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역민 돕기 위한 온정 이어져

일손돕기, 김장담그기, 연탄배달, 효도관광 등 다양한 지원

  • 웹출고시간2016.11.13 14:00:39
  • 최종수정2016.11.13 14:00:39

금왕읍 새마을 협의회는 지난 11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 불우한 이웃을 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 11일 금왕읍 삼봉리 일원에서 충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직원과 함께'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음성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법무연수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5개 기관 총 40명의 미혼남여 직원들은 참여해 금인삼밭 지주목과 차양시설 제거, 말뚝 옮기기 등 일손을 도왔다.

또 금왕읍 남녀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금왕읍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회원 100여명은 9일 배추 뽑기를 시작으로 10일 배추 절이기, 11일 김장 담그기를 통해 사랑이 듬뿍 담긴 2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회원들은 매년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담근 2천여 포기의 김장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각 마을 경로당 등 250곳에 전달한다.

특히 맹동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11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위원 10여명은 맹동면 마산리와 군자리에 거주하는 이웃 2명에게 연탄을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음성군내농협과 농협음성군지부,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모임 음성군회는 지난 11일 경로효친 실천을 위해 단양으로 효도여행을 실시했다.

이들은 각 농협에서 추천된 원로조합원 및 독거노인 50여명을 모시고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모임 회원 및 농협 직원 30여명이 동행해 단양 8경 관람 및 청풍호유람선 탑승 등 어르신들이 평소 가보고 싶었으나 이동이 어려워 가보지 못한 곳을 중심으로 방문했다.

반채운 농협음성군지부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경로효친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 어르신 및 원조조합원들이 즐거운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농협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성/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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