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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신성장전략국' 신설

'충주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규칙)안' 입법 예고
4급 국장 2019년 12월 31일까지 한시기구 존치
중부내륙선철도 개통·수질오염총량제 시행 대비

  • 웹출고시간2016.11.10 11:48:07
  • 최종수정2016.11.10 11:48:1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산업단지 조성·관리와 당뇨바이오 관련 업무를 담당할 '신성장전략국'을 한시기구로 신설해 성장 동력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내년에 시설관리공단 출범에 따른 시설관리센터를 폐지하는 등 행정기구를 일부 조정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충주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하는 '신성장전략국'은 2019년 12월 31일까지 존치하는 한시기구로, 공영개발사업·산업단지·농공단지 조성과 준공된 산업단지 관리 업무,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육성에 관한 업무를 맡는다.

'신성장전략국'은 지방서기관이나 지방기술서기관(이상 4급)을 국장으로 하고, 신성장전략과(신설)와 당뇨바이오산업과 등 2개 과가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이면 나오는 대규모 개발사업의 윤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2019년 중부내륙선철도 개통과 2021년 수질오염총량제 전면 시행 등으로 충주가 물류교통과 내륙관광의 중심지로 거듭 태어날 것으로 본다"며 "성장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취지에서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설관리공단 출범으로 폐지되는 시설관리센터 일부 인력을 서충주신도시 확장과 산업단지 조성 등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와 함께 경제건설국 내 당뇨바이오추진단은 신성장전략국 당뇨바이오산업과로 변경·이관한다.

이와함께 클린에너지파크, 하늘나라, 호암1·2체육관 등 6개 분야 17개 시설 사업 관리를 대행하는 시설관리공단이 내년 1월 1일 출범하는 데 따라 시설관리센터는 폐지한다.

또 시설관리센터 폐지로 체육시설관리과와 장묘시설관리소를 폐지하고, 청조정책담당관은 감사담당관으로 바뀐다.

기획감사과를 기획예산과로, 세정과를 세무1과(세무2과 신설)로, 기술연구과를 농업지원과로, 기술보급과를 농업소득과로, 과수연구과를 농업활력과로 일부 부서 명칭도 변경한다.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따라 교현안림동, 연수동, 봉방동, 용산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바꾼다.

특별교통수단(행복콜) 업무를 교통과에서 노인장애인과로, 청소년수련원 시설물관리를 체육시설관리과에서 여성청소년과로, 건축신고 관련 업무를 동에서 허가민원과로 하는 등 부서별 분담 업무를 조정한다.

시는 신성장전략사업 추진 전담기구 설치와 시설관리센터 폐지 등에 따른 부서 신설, 통·폐합 등으로 공무원 전체 정원을 1천312명에서 1천310명으로 2명(6급 이하 일반직)을 줄인다.

시는 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규칙)안'과 '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오는 12월5~ 21일까지 열리는 충주시의회 2차 정례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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