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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2016 괴산고추축제 자체평가 개최

14만300명 방문, 100여억원 판매

  • 웹출고시간2016.11.09 11:00:29
  • 최종수정2016.11.09 11:00:29
[충북일보=괴산] 괴산 고추축제에 14만300여명이 방문하고 고추 등 농산물 100여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괴산군은 8일 2016 괴산고추축제 자체평가 및 용역평가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축제의 평가보고 청취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군청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김창현 괴산부군수, 이재출 괴산축제위원장을 비롯해 축제위원, 실과소장, 읍·면장 주무담당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익 괴산군 기업경연인연합회장, 이주미 괴산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에게 2016 괴산고추축제의 성공개최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이재출 괴산축제위원장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홍규)에 축제추진 우수부서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재현 문화관광과장의 괴산고추축제 자체평가 발표와 장만섭 투어앤리서치 대표의 2016 괴산고추축제 평가보고에 대한 주제발표 및 고추축제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방문객 집계지침에 따라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2015년 대비 1만300여 명이 증가한 14만 3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는 고추별별마당, 고추방아장터, 고추놀이마당, 먹거리마당, 물장구마당, 고추잠자리마당, 괴산어울림마당, 괴산문화마당 등 8개 마당/140여 종의 고추관련 전시 체험, 농특산물 판매, 지역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가족 단위 및 젊은 층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축제기간동안 고추장터에서 건고추 9천400여포를 판매, 8억 9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97억2천800만원을 판매했다.

이번 축제는 킬러컨텐츠 '황금고추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여행사와 연계 '괴산고추축제투어' 등 관내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발굴, '전국고추요리경연대회'를 통한 괴산고추의 우수성 홍보, 고추먹거리 개발, 임꺽정납시오, 퍼레이드&플레시몹, 바디페인팅 퍼포먼스 등 '괴산=고추=임꺽정'을 스토리텔링화한 체험이벤트 확충 등이 괴산고추축제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소년어울림마당, 전국고추요리경연대회, 퍼레이드&플레시몹, 고추물총대전(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젊은 축제로 불리우는 퓨전국악공연 & 막고난장, 팝폐라, 히든싱어 Top5공연 등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해 야간축제의 열기까지 더하는 강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발전방향과 핵심프로그램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면 외국인 관람객 유치 부진, 매운 고추음식 음식점의 일원화 및 특화메뉴 개발 등은 개선될 점으로 지적됐다.

괴산/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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