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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1.08 10:44:47
  • 최종수정2016.11.08 10:44:47

소녀 진달래의 사춘기 파티

송아주 지음 / 1만500원

△소녀 진달래의 사춘기 파티


이제 막 사춘기를 겪기 시작한 12살 소녀 진달래의 성장 과정을 15편의 짤막한 이야기로 담아낸 창작동화다. 사춘기와 관련된 특별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소녀들이 사춘기를 건강하게 보내도록 힘을 실어 준다.

주인공 진달래도 여느 소녀들처럼 몸과 마음의 변화가 시작돼 성장통을 겪는다. 친한 친구가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의 글로 안정감 있고 따뜻하게 사춘기를 받아들이도록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어른으로 성장하는 건 두렵거나 불편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아름다워지는 과정임을 일러준다.

△넌 어느 지구에 사니?

넌 어느 지구에 사니?

박해정 지음 / 1만500원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저자 박해정 시인은 역동적인 개성으로 주목받았다. 작품을 읽고 권영상 시인은 "튼튼하고 건강하다. 마치 들판의 흙으로 집을 짓듯 시의 집을 지어 나가는 문학적 역량이 돋보인다"고 했다. 안도현 시인은 "기발하고 파격적인 상상력이 단연 압권이다.

시의 어조는 거침없고 맹랑할 정도로 발랄하다. 묘한 역동성, 비판의식과 해학성이 독자를 즐겁게 만든다"고 평했다. 이안 시인은 "사회 현실을 동시 내부로 이렇듯 깊숙이, 재미있게 끌어들인 경우는 일찍이 없었다.

풍자와 해학, 알레고리를 핵심으로 하는 창작 방법은 일대 도약 후 안정기에 접어든 우리 동시에 신선한 자극을 줄 것"이라고 호평했다.

△달려라, 별!

달려라, 별!

김하은 지음 / 1만2천원

주인공 강별은 중도 장애인이다. 마라톤 국가 대표를 꿈꾸며 매일 아침 아빠와 함께 동네를 달리던 별이는 어느 날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진단을 받게 된다.

별이는 더 이상 달리기를 할 수 없다는 절망감에 빠져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마음을 닫아 버린다. 책은 별이가 겪은 좌절과 슬픔, 그리고 또 다른 꿈을 갖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힘든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사랑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려 준다.

저자는 책을 통해 혼자 감당하면 무겁지만, 함께 그 무게를 나누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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