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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25 17:07:26
  • 최종수정2016.10.25 20:08:44
[충북일보] 충북도와 국민안전처는 26~27일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 가축방역가상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민안전처, 지방자치단체, 민간방역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으로 질병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확산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과거 구제역·AI 발생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 현실에 맞게 가상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는 방역 관련 공무원, 지역 축산농가 및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실제상황을 방역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국민안전처·도·충북축산단체협의회 간 재난성 가축전염병 공동대응협약을 통해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협업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 현장방역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전원건 도 농정국장은 "구제역·AI 가상방역훈련이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질병발생 시 대응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산농가에서는 농장출입통제와 축사소독 등 자율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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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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