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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대 축산왕 전민표씨 선발

내가 옥천 축산왕이다

  • 웹출고시간2016.10.20 10:30:34
  • 최종수정2016.10.20 10:30:34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0대 축산왕으로 지역 축산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원면 전민표(30·사진)씨를 선발했다.

2008년부터 후계자 축산경영에 참여한 전 씨는 3년 전 부친 전능한씨가 운영하던 목장을 승계해 경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전문적인 축산업 종사를 위해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매년 무항생제축산물 인증도 받고 있다.

또한 인공수정자격증을 취득해 한우형질개량에 힘쓰는 등 축산업에 대한 높은 긍지와 자부심으로 지역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전 씨는 친환경축산 및 사료급여체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축산왕에 선발됐다.

군은 1997년부터 축산업에 전념해 창의적인 노력으로 고소득을 올리며, 주위의 모범이 되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왕을 뽑고 있다.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등 일정 규모 이상 사육하는 축산 농가를 망라한다.

이번 축산왕 선발에는 지난 12일까지 각 읍면과 축산단체협의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7곳의 축산농가(한우 6곳, 양돈 1곳)가 후보에 올랐다.

수의사회, 가축인공수정사회, 축협 등 관련기관 종사자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지난 19일 각각의 축사를 방문해 심사를 했다.

심사위원들은 가축사육 현황, 축산경영 실태, 축사현대화 현황, 사양관리 및 사료급여체계 등 10개 분야에 대해 심사했다.

전 씨는 "축산왕에 선발돼 기쁘고, 앞으로도 평생 직업으로 생각하고 전문적인 축산경영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축산왕 시상식은 다음 달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열린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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