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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SOS아동인권 지킴이단 발족

아동이 행복한 옥천 만들기 앞장

  • 웹출고시간2016.10.19 10:48:18
  • 최종수정2016.10.19 10:48:18

18일 발족한 'SOS아동인권 지킴이단'이 옥천군청 청사앞에서 활동에 앞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를 위한 'SOS아동인권 지킴이단'이 활동에 들어갔다.

SOS아동인권 지킴이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단체다.

이들의 주요임무는 지역별 사회복지 공무원, 경찰 등과 협업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 의심사례 조기 발견 및 사후 모니터링이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각 읍면의 추천을 받아 주민자치위원, 부녀회원, 마을이장, 아동 관련 업무종사자 등으로 구성됐다.

활동인원은 옥천읍 15명, 동이·안남·안내·청성·청산·이원·군서·군북면 등 8개면은 각 2명씩 총 31명이다. 활동기간은 2년(2016년 10월 18일부터 2018년 10월 17일까지)이다.

옥천읍의 경우 한국야쿠르트 옥천점, 서울우유 옥천점 등 아동관련 음료 배달업체가 동참해 아동학대 조기발견에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18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는 SOS아동인권 지킴이단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다.

김영만 군수가 지역 아동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헌신하기로 한 단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 군수는 "아동학대를 근절하려면 우리 이웃들의 협력과 관심이 절실하다"며 "지역 실정에 밝은 여러분들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위촉장 수여 후에는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의심사례 신고 요령 교육이 30분간 진행됐다.

이어 'SOS아동인권 지킴이단'은 '1388청소년 지킴이단'과 함께 군청에서 옥천경찰서까지 거리캠페인을 펼치며 '아동이 행복한 옥천'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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