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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추진

양돈농가 구제역 일제접종 및 오리 휴업농가 방역비 지원

  • 웹출고시간2016.10.18 11:36:40
  • 최종수정2016.10.18 11:36:4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구제역 재발방지 및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인 10월~내년 5월말까지 가축방역 상황실을 운영하고, 축산과 및 읍·면·동 직원 17명을 가금류 농가 전담공무원으로 지정해 AI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2천마리 이상의 전업농 규모 오리 사육농가 6호를 대상으로 'AI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반응으로 이상이 없었다.

시는 향후 방역이 취약한 가금류(토종닭) 거래상인 및 가든형 식당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오리농장에 대한 입식 전 검사, 폐사축 검사, 도축 전 검사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 오리 사육농가 중 희망자에 한해 1~3월 중 휴업농가는 3개월간 방역비용을 지급하며, 종오리 농가와 부화장간 교차 오염 차단을 위해 1회용 알판 10만 3천판을 지원한다.

구제역 전파 방지를 위해 살아있는 돼지를 이동할 경우 수의사의 임상검사를 받는 '구제역 검사증명서 휴대제'를 시행하고 있다.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10월중 양돈농가 26호 3만8천마리에 대한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11~12월중 해당 농장에 대한 일제 임상·혈청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오는 26~27일 이틀간 충주시 앙성면 켄싱턴리조트에서 농식품부, 검역본부, 방역본부, 충주시, 축산관련단체 및 농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축질병 긴급행동지침 매뉴얼 현장 가상훈련'을 실시한다.

윤기 가축방역팀장은 "다시는 구제역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내·외부 소독과 함께 사육가축에 대한 주기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이상증상 확인시 신속히 신고하는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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