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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스포츠 시설의 벨트화로 마케팅 시너지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16.10.09 16:46:45
  • 최종수정2016.10.09 16:46:45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사계절 다양한 생활체육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복합스포츠센터를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복합스포츠센터는 오는 2018년까지 총 사업비 66억원(국비 18억원, 도비 21억원, 군비 21억원)을 들여 현 눈썰매장이 들어선 단양읍 별곡리 산 21-2 일대에 건립된다.

복합스포츠센터는 2만5천㎡의 터에 기존 눈썰매장을 비롯해 야외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키즈스포츠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아이들의 스포츠 활동을 위한 키즈스포츠실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75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복합스포츠센터가 들어설 부지는 눈썰매장 외에 별다른 스포츠시설이 없는 데다 눈썰매장 또한 겨울철에만 활용되기 때문에 군은 대규모 부지에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와 함께 면적 중 산악지대가 87.7%로 이뤄진 지역 특성상 개발 가용지가 한정돼 있어 지역주민의 여가활동공간의 확충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복합스포츠센터 예정지는 인근에 대성산과 생태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 단양공설운동장 등이 다양한 체육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및 여가활동 향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매년 배구경기 외에도, 축구, 탁구, 농구, 배드민턴 약 30회 이상의 각종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수만 명의 선수를 유치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복합스포츠센터 건립이 마무리 되면 스포츠 시설의 벨트화가 이뤄져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돼 스포츠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눈썰매장, 야외수영장 등 관광과 연계될 수 있는 체육시설과 Kids 스포츠시설(아이들 놀이방) 등 가족 단위와 어린이를 위한 편의 시설이 마련돼 관광객 증가에도 한 몫 담당할 것으로 본다.

이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갔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8년 말이나 늦어도 2019년에는 준공할 예정이며 내년 정부예산안에 9억원이 반영됐다.

군 관계자는 "복합스포츠센터를 차질 없이 건립해 눈썰매장을 사계절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아이들을 맡겨 놓고 인근 체육과 관광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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