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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사범대 좋은수업 콘테스트'

13개 학과 대표 수업 시연… 역사교육과 '대상'

  • 웹출고시간2016.10.06 14:16:21
  • 최종수정2016.10.06 14:16:21

충북대는 지난 5일 사범대 합동강의실에서 '2016년 사범대 좋은수업 콘테스트'를 열었다. 김보림 사범대학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사범대 예비 교사들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고등학생들 앞에 섰다.

사범대 학생들은 강의 시간에 배운 교과 지식과 학교현장 실습을 통해 익힌 교수학습법을 떠올리며 차근차근 수업을 진행했다.

긴장이 풀리고 예비 교사들은 수업 진행에 자신감이 붙었다. 예비 교사들의 수업 시연을 보는 고등학생들도 수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충북대는 지난 5일 사범대 합동강의실에서 사범대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 사범대학 좋은수업 콘테스트'를 열었다.

'세계 교사의 날(10월5일)'을 맞아 실력을 갖춘 교사를 양성하고, 예비 교사에게 질 좋은 수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이날 콘테스트에는 사범대 13개 학과에서 각 1개 대표팀이 참가했다.

사범대 각 학과별로 지난달 30일까지 치러진 예선에서 1등을 차지한 13개 팀이 각 10분씩 수업 시연에 나섰고, 심사위원으로는 콘테스트에는 학교 관계자 외에도 청주 봉명고 학생 10명이 특별심사위원으로 참가해 공정성을 더했다.

콘테스트 결과 △대상은 역사교육과 임선혜(14학번), 장세연(14학번) △금상은 체육교육과 유민종(12학번) △은상은 사회교육과 노지홍(12학번), 김영서(14학번)이 각각 차지했다.

김보림 사범대학장은 "우수한 교사가 되기 위해선 지식을 많이 쌓아야 하지만, 전달할 수 없는 지식은 죽은 지식이다. 따라서 좋은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사범대학 학생이 우수한 교사가 돼 후학 양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을 차지한 역사교육과팀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충북지역 좋은 수업 콘테스트'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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