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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04 20:11:10
  • 최종수정2016.10.04 20:11:10

시 읽어주는 여자

박상옥 지음 / 189쪽 / 9천원

△시 읽어주는 여자

"내게 시 읽기는 분별이다. 시는 생각하지 못하는 곳에 존재하고 존재하는 곳에 생각하지 아니한다(…) 때때로 나는 시인이 묶어 놓은 시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 시를 읽으며 얻는 기쁨은 덤이다. 시를 공감하는 아픔도 덤이다."

박상옥 시인이 시 해설집을 펴냈다. 책은 △1부 가을 △2부 봄 △3부 여름 △4부 기둥 △5부 겨울로 구성됐다.

신경림의 '갈대'부터 윤동주의 '눈', 이육사의 '절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인들의 작품을 폭넓게 다뤘다.

경기도 여주에서 출생한 박 시인은 고려대 인문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1999년 오늘의 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출간 시집으로는 '얼음불꽃'이 있다.

1등의 독서법

이해성 지음 / 320쪽 / 1만5천원

△1등의 독서법

독서습관이 성공의 열쇠가 된다는 사실은 당연한 사실이 됐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 빌 게이츠와 일본의 최고 부자 손정의, 연 3조5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조지 소로스 등 시대를 대표하는 위인들은 지독한 책벌레였다. 이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현명한 독서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도서가 출간됐다.

책에서는 독서법에 대한 연구로 '키워드 독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역사적 위인부터 현대에 성공한 인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밀을 담은 4개의 챕터로 구성, 자신을 계발하고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비법을 전한다.

저자는 책에서 '키워드 독서'를 통해 성취할 수 있는 진취적인 효과 5가지에 대해 설명한다. 이는 현대인이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독서법으로, 실질적인 삶과 직결된 변화를 이끌어내는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강조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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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