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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바살협, 다문화가족 친정부모초청사업 개최

다문화 가족 ‘연착륙’ 돕는다

  • 웹출고시간2008.09.03 20:41: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다문화가족들의 효과적인 정착을 위한 훈훈한 행사가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충북도협의회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충북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족 친정부모 초청사업’을 벌인다.

이번 행사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추천한 베트남 다문화가족 13가구 26명이 대상자로 한국과 베트남간 우호증진과 다문화가족 친정부모와의 만남을 통해 국내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가족의 유대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4월말 현재 도내에는 조선족 992명, 베트남 722명, 중국 602명, 필리핀 369명, 일본 280명, 몽골 122명, 태국 68명, 대만 59명, 우트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8명, 러시아 19명, 미국 8명, 인도네시아 7명, 네팔 4명, 기타 58명 등이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다.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베트남 가족들은 오는 22일 입국과 함께 홀리데이인서울호텔에서 환영행사를 가진 뒤 문화체험 침 관광지 견학과 가족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들은 25일 청주에서 청남대, 대청댐, 국립청주박물관, 속리산 법주사, 한국도자기 등을 둘러보며 문화체험을 한 뒤 27일 출국한다.

바르게살기운동충북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베트남간 우호증진은 물론 한국문화를 이들에게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생활에서의 어려웠던 점을 해소시키고 다문화가족간 유대감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충북도협의회는 그동안 △반 기업 정서 극복을 위한 세미나 및 시·군 순회 강연 개최 △행복충북 만들기 운수업체와의 친절운행 운동 △가정폭력의 실태 및 대책 세미나 △바른해외여행만들기 강연회 △저출산 고령사회 현황과 대안 강연회 △역사 바르게 알기 강연회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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