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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도심 활성화, 시설보다 문화가 중요"

트렌드에 맞춘 시설 및 가로환경 개선도 필요 강조

  • 웹출고시간2016.09.26 14:49:04
  • 최종수정2016.09.26 14:49:04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26일오전 현안업무보고회를 주재하면서 우륵문화제와 관련, " '시설'도 중요하지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우륵문화제 행사기간 중 젊음의 거리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살린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설보다는 문화가 더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시내로 장소를 옮긴 우륵문화제는 일부 문제점 보다는 성과가 월등히 많은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조 시장은 "예총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담당부서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치하 하며, "앞으로는 젊은이들이 행사를 주도하고 주관하는 댄스나 음악 등 전국단위 경연대회를 많이 유치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련, 외국 관광객이나 젊은이들은 식당을 이용할 경우 좌식보다는 테이블을 선호하고, 숙소도 더블보다는 싱글을 선호한다"며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을을 맞아 풍광이 아름다운 충주에 외지인들이 많이 찾을 것이므로 자연환경 관리에 좀 더 세심한 관리와 관심을 촉구했다.

특히, "충주의 관문인 시 진입 도로변 가로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 "목행로 꽃길조성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므로 내년에는 도로변에 꽃이 만발할 수 있도록 도시 디자인 차원에서 접근해 강변과 진입로변 활성화 방안을 계획하고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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