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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현동 사과나무거리, '셉테드' 활용한 환경개선

아동·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안심귀갓길' 만들기 시동

  • 웹출고시간2016.09.22 11:10:36
  • 최종수정2016.09.22 11:10:3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아동성폭력 전담 충북해바라기아동센터는 아동·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셉테드' 개념을 도입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취약지역인 지현동 사과나무길을 '안심귀갓길' 대상지로 선정하고 이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과 안전진단에 나섰다.

또한 자문단 회의, 주민설명회, 유관기관과 간담회 등을 거쳐 안심귀갓길 조성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사업은 초기 단계인 지역 안전진단에서부터 환경개선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역주민이 주축이 돼 참여하고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역 모니터링 결과 지역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환경개선은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재정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10월까지 이 지역 일대에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벽화를 그려주기로 해 사업의 취지를 더욱 살리고 있다.

충북해바라기아동센터(센터장 김요한)는 안심귀갓길 만들기 사업이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 뿐 아니라 정겨운 골목길과 도심 속의 높은 언덕, 자연녹지와 어우러지는 풍광을 살려 도심 속의 쉼터, 편안하게 걷고 싶은 힐링의 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민 모두가 협심해 지속적으로 가꾸고 관리토록 함으로써 지역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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