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대, 장애학생 위한 '베리어프리룸' 운영 눈길

전동침대·높낮이조절 책상 등 설치… 타인 도움 없이 휴식 가능

  • 웹출고시간2016.09.18 17:55:49
  • 최종수정2016.09.18 17:55:49

충북대 장애지원센터는 장애학생들이 타인의 도움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베리어프리(barrier-free)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 서원고 학생들이 베리어프리룸을 방문해 장애인식교육과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가 장애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베리어프리(barrier-free)룸'을 2학기부터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대 장애지원센터는 중증 장애학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베리어프리(barrier-free)룸'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베리어프리룸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 장애인이나 노인들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이 도입됐다.

이 공간에는 3단계 전동 침대와 전동 높낮이 조절 컴퓨터 책상, 전동 싱크대, 전기판넬 등이 설치돼 장애 학생들이 휴게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고등학생들에게 장애인식을 위한 교육의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엄기선 충북대 장애지원센터장은 "베리어프리는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의미의 운동"이라며 "이 공간에서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고, 더 나아가 이 공간이 지역의 장애인과 노인주거의 모델로써 다양하게 이용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지역사회 복지 허브 역할을 위해 재학 중인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장애인들에게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