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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11 15:26:42
  • 최종수정2016.09.11 15:26:4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17년에 개최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와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경기장인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0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종합스포츠타운은 1천203억원을 들여 호암동·달천동 일대 31만124㎡의 터에 주경기장(1만4천946석), 보조경기장, 주차장(1천388면), 공원 등이 들어선다.

내년 6월 준공에 맞춰 추진하는 조성사업 전체 공정은 현재 65%로, 올해 말까지는 8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종합스포츠타운은 지난해 1월 사업지를 대상으로 한 발굴조사에서 국보급 유물이 출토되면서 착공 시기가 3개월가량 늦어진 지난해 4월 29일 기공식을 했다.

충주시는 종합스포츠타운 외에도 축구와 테니스 등 기존 6개 종목 8개 경기장 개·보수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9일 오후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각 부서장과 경찰서·교육지원청·소방서·체육회 등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업무 분담과 단계별 홍보계획, 행사 지원, 경호·경비, 소방안전 대책과 경기 운영 지원 등의 보고에 이어 상호 토의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해 큰 잔치판을 벌일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으로 성공 개최를 위한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내년 전국체전은 10월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충주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 5도, 국외교포선수단 등 3만여 명이 참가해 47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인다.

전국장애인체전은 추위에 약한 장애인 선수를 배려하는 취지에서 전국체전을 한 달여 앞선 9월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충주에서 개최된다.

또 충주에서는 2018년 47회 전국소년체전도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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