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2017년 정부예산(안) 4천460억원 확보

2016년 대비 46%↑, 중부내륙선 철도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 탄력

  • 웹출고시간2016.09.06 10:52:59
  • 최종수정2016.09.06 10:52:59
[충북일보=충주]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충주시가 확보한 예산이 올 확보액 3천36억원 보다 46% 1천424억이 증가한 4천460억원에 달해 중부내륙선 철도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에 충주시가 확보한 국비 규모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준비기간을 제외 하면 충주시 개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이에 따라 중앙부처 및 기재부의 실·국·과장과 실무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는 등 체계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로 보인다.

또한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새누리당,충주)이 실무자에서부터 장관까지 직접 만나 각각의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설득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중부내륙선 철도 지중화 사업과 유네스코 산하 국제무예센터 건립 사업비 확보는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충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며 충주 발전의 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예산은 계속사업비로 57건 4천324억원, 신규사업비 33건 136억원 등 모두 90건 4천460억원이다.

계속사업비로는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2천726억원 △충청·강원 119특수구조대 설치 353억원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127억원 △노은∼북충주IC간 국지도 건설 70억원 △국립충주기상과학관 23억원 △충주 탄금대정비 11억원 등이다.

또 신규사업은 △국제무예센터 건립 18억원 △대사성질환 헬스케어 실증단지 조성 10억원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건립 10억원 △충주연수자연마당 조성 6억원 △주덕하수관로 정비 5억원 △충주시 노후하수관로 정비 12억원 △가금농공단지 개보수 5억원 등이 반영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정부의 신규 SOC사업 예산 축소 방침으로 인해 내년도 정부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이종배 국회의원과 함께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충주시와의 공조를 통해 향후 국회예산 심의과정에서 지역 현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미 반영된 사업예산들도 추가확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오는 12월 2일 국회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