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9.02 13:58:55
  • 최종수정2016.09.02 13:59:11
[충북일보=증평] 2016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충북 지역대회가'함께 걸어 좋은吉'이라는 주제로 11개 시·군 협의체 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증평 율리휴양촌에서 열렸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내 복지, 고용, 주거, 교육,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주민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지선 교수가'읍면동 복지허브화와 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의와, 광주북구협의체 김재철 사무국장과 청주시수곡2동 이상종팀장이 읍면동복지허브화 추진사례 발표를 했다.

행사를 주관한 증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성열·허정무) 관계자는"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시행에 따른 맞춤형 사회복지 전달체계 구축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해결하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며"이번 지역대회를 통해 11개 시군의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개진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