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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01 13:16:59
  • 최종수정2016.09.01 13:16:5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일 옥천향교(옥천읍 교동리)와 청산향교(청산면 교평리)에서 각각 가을철 석전제를 올린다.

석전제(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는 공자를 비롯한 4성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는 제사로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이다.

매년 음력2월과 8월의 상정일 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을 택해 행하고 있다.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로 시작되며, 초헌관이 첫 잔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초헌례, 아헌관이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종헌관이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종헌례를 진행한다.

이어 분헌례와 음복례를 거쳐 초헌관이 폐백과 축문을 불사르고 땅에 묻는 망요례를 끝으로 모든 의식 절차가 완료된다.

이날 옥천향교에서는 유재목 옥천군의회 의장이 초헌관으로, 이수암 유도회장이 아헌관으로, 추복성 옥천읍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해 이를 재현한다.

같은 날 청산향교에서는 김성원 청산면장이 초헌관, 이종욱 청성초등학교 교장이 아헌관, 윤석숭 청산향교 장의가 종헌관 역할을 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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