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의회 "'사고 다발' 평곡사거리, 고가차도 설치해야"

최근 5년간 22건 교통사고 발생해 36명 사망

  • 웹출고시간2016.08.31 15:37:38
  • 최종수정2016.08.31 15:38:17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는 31일 교통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음성읍 평곡사거리에 대한 고가차도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음성군의회는 이날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채택한 건의문에서 "평곡사거리는 국도 36호선과 지방도 516호선이 만나는 급경사 지대로, 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며 "최근 5년간 2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36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밝혔다.

지난 8월9일에도 평곡사거리에서 그랜저와 산타페가 충돌해 산타페에 탄 4명중 3명이 숨지고 그랜저에 탄 2명중 1명이 숨지는 대형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곳은 과속 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지만 지난해 과속 단속 건수가 450건, 연간 교통량 813만4천390건, 하루 평균 2만2천286건으로 교통량이 많은데다다 국도36호선 충주에서 청주방향으로 긴 내리막 급경사로 되어 있어 이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위험한 곳이다.

이에 음성군의회가 "평곡사거리 부근에는 음성역과 평곡초등학교, 음성여중 등이 몰려 있어 보행자 통행이 잦고 아파트 신축도 예정돼 있어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가차도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