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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09 09:27:13
  • 최종수정2016.08.09 09:27:13

네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뭐야

설대우 엮음 / 1만2천500원

[충북일보] △네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뭐야?

꿈을 두고 고민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명사들이 '꿈 멘토'로 나섰다.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 이어령,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통섭'의 생물학자 최재천, 생명과학자 김빛내리, 평창의 기적 이끈 '더반의 여신' 나승연, 나눔을 실천하는 리더 손봉호 등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사 19인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 꿈 멘토들은 꿈과 진로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은 물론 자신들이 몸담고 있는 직업의 생생한 정보를 친근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현재의 모습이 되기까지 실패와 도전을 거듭한 재미난 일화를 들려주며 어린이들의 도전 의식도 일깨워준다. 책을 통해 멘토들은 일상에서 실천하는 자기계발 노하우를 공유, 어린이들이 꿈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조언한다.

어른이 되는 날

유다정 지음 / 1만2천원

△어른이 되는 날

남자아이는 갓을 쓰는 관례, 여자아이는 비녀를 꽂는 계례를 치르면서 어른이 됐음을 알리고 축하잔치를 벌였던 전통의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관례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서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함께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를 어린이들이 다시금 생각해 보도록 한다.

전통적인 성년식과 현대의 성년식은 기본 목적이나 의미는 같지만 식의 절차와 내용은 상이하다. 이 책은 전통적인 성년식은 금동이 이야기, 현대의 성년식은 미나의 이야기를 통해 소개한다. 이를 통해 어른이 되는 의식은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다르지만, 의식에 담긴 의미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한다.

피었다, 활짝 피었다

이성자 지음 / 1만1천원

△피었다, 활짝 피었다

'해가 하늘 높이 오르면 / 알록달록 채송화 / 무리지어 놀아 / 달이 그 자리 밀어내네 / 놀이를 끝내야 할 시간 / 코로록 / 잠이 든 채송화 무리 / 꽃들에게도 / 해가 지는 시간은 / 아쉬움 가득할 거야.'

이성자 시인이 우리네 삶에 녹아든 풀꽃 이야기를 담은 동시집을 펴냈다. 전작에서는 생활 속의 가족애와 일상에서의 아이들의 모습을 다뤘다면, 이번 동시집에서는 더 작은 것과 풀꽃으로 초점을 확대한 시 50편을 실었다. 이 시인은 아이들이 풀꽃과 다정한 친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를 썼다고 밝혔다. 우리 땅에 피어나는 풀꽃을 아이들에게 소개하며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주고자 하는 이 동시집은 누구나 풀꽃과 인사할 수 있도록 따스하게 손을 건넨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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