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귀농귀촌 1번지로 각광

지난해 상반기 422세대 810명에서 올 상반기 460세대 862명으로 38세대 52명 증가

  • 웹출고시간2016.07.26 10:53:50
  • 최종수정2016.07.26 10:53:50
[충북일보=충주] 올 상반기 충주시로 전입한 귀농귀촌 인구수가 전년 동기대비 6% 증가, 충주가 귀농귀촌 1번지로 각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가 최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자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결과 2016년 상반기 충주시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은 86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422세대 810명이 전입했고, 올 상반기에는 460세대 862명으로 38세대 52명이 증가했다.

서울ㆍ경기에서 이주한 세대가 245세대로 전체의 53%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35%, 60대가 25%로 나타났다.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인구수에 발맞춰 충주시는 다양한 지원시책으로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생활 적응, 농업의 이해, 귀농성공사례, 농기계 활용법 등의 내용으로 연 130시간의 귀농귀촌 정착교육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귀농귀촌 정착교육도 인기가 높아 올 7월 현재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453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집들이 비용, 농가주택수리비, 경작지 임대료 등 정착 지원, 시설창업자금 지원, 도시민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사비용 지원,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지원 등의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재덕 인력육성팀장은 "2019년 중부내륙철도 개통에 맞춰 충주로의 귀농귀촌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다양한 시책을 발굴ㆍ추진해 충주시 인구 1만명 늘리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