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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전국 최초 '청소년 자기도전포상제' 시행

21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75명 참여, 발대식 가져

  • 웹출고시간2016.07.24 15:09:52
  • 최종수정2016.07.24 15:10:14

충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청소년 자기도전포상제'를 시행, 21일오후 아동 75명과 지도자 3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소년을 후원하는 '청소년 자기도전포상제'를 시행한다.

'청소년 자기도전포상제'는 자기개발, 봉사활동, 신체단련, 탐험활동 등 4개 분야에서 스스로 목표를 정해 활동하고, 이를 성취해 가는 과정을 통해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활동시간에 따라 여성가족부 장관이 금장(111시간 이상)·은장(74시간 이상)·동장(37시간 이상)을 주는 제도다.

국제(24∼25세) 분야와 국내(9∼13세)분야로 나눠 추진하며, 충주시는 국내 분야 자기도전 포상제를 추진한다.

국내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이 제도에 참여한 청소년은 있지만,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집단으로 추진하는 것은 전국에서 충주시가 처음이다.

이를 위해 21일오후4시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자기도전을 시작할 충주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용아동 75명과 지도자 역할을 해줄 지역아동센터장 및 생활지도사 3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충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유서연 강사가 자기도전포상제에 대한 기본교육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설명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도전의식을 북돋았다.

75명의 아동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 여성가족부장관의 동장 인증서를 목표로 활동한다.

앞서 시는 '아동친화도시' 특화사업으로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 참여 아동을 지원할 29명의 포상담당관을 양성했고, 충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경구), 충주시청소년수련원(원장 조영숙), 충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협회장 고성용)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성용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아동의 자기성장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는 충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센터에서도 아이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정한 목표를 꼭 달성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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