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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교육독지가에 감사드립니다"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16.07.21 17:00:07
  • 최종수정2016.07.21 17:00:07

충북대는 학교에 전 재산을 기탁한 교육독지가들을 위한 다양한 예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전정숙 여사, 신언임 여사와 함께 안면도를 여행중인 모습 .

[충북일보] 충북대는 교육독지가들에 지속적인 관심을 예우를 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독지가는 충북대에 전 재산을 기탁한 전정숙(92) 여사와 신언임(85) 여사다.

충북대는 매년 전 여사, 신 여사와 함께 국내 유명 온천과 관광지를 여행한다.

지난 5월3~4일에는 충남 태안의 안면도 일대를, 지난 20일에는 충남 예산의 수덕사로 여행을 다녀왔다.

충북대는 교육독지가들에게 매월 최대 400만원의 생활비와 병원진료비 등을 지원하고, 말벗 동행 사업도 하고 있다.

또 사망 후에는 학교장으로 장례 거행하고 설과 추석명절에는 교육독지가의 묘역을 참배하는 다양한 특별예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윤여표 총장은 "충북대의 교육 독지가 예우 프로그램은 타 학교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며 "평생 동안 번 전 재산을 충북대의 발전과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해준 교육독지가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 여사와 신 여사는 충북대 발전과 학생들의 장학금 등으로 써 달라며 각각 15억380만원과 43억3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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