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스포츠 강군' 명성 또 다시 입증

체육인구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 웹출고시간2016.07.18 13:41:57
  • 최종수정2016.07.18 13:41:57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와 제55회 충북도민체전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2016 사커뱅크배 단양팔경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 등 11종목 13개의 크고 작은 전국규모 체육대회와 충북도민체전을 열어 5만여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6월 폐막한 제55회 충북도민체전은 11개 시군에서 24개 종목에 선수단과 임원만 약 5천명이 참가해 9일부터 3일간 열전을 펼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또한 1만명 이상 참가한 제42회 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와 2016년 호프스 탁구국가대표 선발전대회는 탁구인구 저변확대와 함께 탁구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었다.

군이 올해도 군 단위로는 드물게 모두 11개의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체육단체와 손잡고 스포츠마케팅을 활발히 펼친 결과다.

이와 함께 현대시설의 경기장과 숙박, 교통 등 잘 갖춰진 스포츠인프라는 체육대회를 개최하는데 최적지라고 체육 관계자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잔디축구장, 볼링장, 수영장, 대성산 체력장 등 각종 훈련시설과 단양8경 등 관광자원은 선수들에게 훈련과 휴식공간으로 제공돼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2013년 연면적 4천747㎡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 국민체육센터는 탁구, 배구, 배드민턴, 농구, 핸드볼 등 다양한 스포츠종목이 개최 가능해 스포츠 마케팅에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체육대회 유치는 체육인구 저변확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10여개의 크고 작은 전국규모 체육대회가 유치된 상태"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